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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 전문센터/항문병 센터

임산부 여성치질 어떻게 치료할까?

 

 

 

한 해 4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여성 치질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대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20%가량 높은 치질 발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치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여성이 훨씬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치질은 항문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치핵, 항문이 찢어져 통증이 생기는 치열

항문샘이 감염돼 고름이 새어 나오는 치루 등의 세 가지 항문질환을 얘기합니다.

 

남성과 달리 여성의 치질은 발병 후 수치심으로 인해 방치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고민을 덜기 위해 여성이 진료 받을 수 있는 곳을 가야 합니다.

 

 

 

 

여성의 치질 발병율이 높은 것은 임신 및 출산, 만성변비 등의 원인이 있으며

 임산부는 임신 후반기가 되면 자궁의 팽창과 함께 직장과 항문이 압박됩니다.

 

심장으로 가는 정맥이 눌려 항문 주위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며,

항문에 혈액이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울혈 상태가 되기 쉽상입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황체호르몬(프로케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서

장 운동을 저하시키고 변비를 유발하여 치액, 치혈까지 악화되고 맙니다.

 

 

 

 

임산 중에 생긴 치질은 치료하기 쉽지 않은 데 문제는 방치되는 것 입니다.

치질로 인한 통증이 심해지면 조산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의 치질은 분만 후 회음부 열창, 직장 질루 등의 또 다른 항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양병원은 임신 기간에 맞춰 '여성치질센터'에 치료를 시행합니다.

 

 

 

 

2~3개월 임신 초에는 약물로 인해 태아의 기형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 생활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임신 5개월이 넘으면 약물로 인해 기형이 생길 확률이 낮아져, 수술 치료 및

태아에게 해가 없는 식이섬유약제를 처방하여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만성변비의 경우 항문초음파, 배변 조영술, 장 운동 시간 검사 등을 통해

만성변비의 원인을 찾고 바이오피드백 치료, 복강경수술을 시행합니다.

 

 

 

 

여성 분들은 발병 후에도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사례가 대부분 입니다.

 

치질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방치할 경우 또 다른 항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조산의 위험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양병원의 여성치질센터에서는 임신치질 클리닉, 만성변비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의사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걱정과 부담없이 내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