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증상 및 예방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위암은 전체 암 발생률 12.5%
차지하면서 218,017명 중 31,637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국민들이 좋아하는
자극적인 입 맛과 서구식 식습관(패스트푸드, 인스턴트)의 대중화에 있습니다.
오늘은 이를 관리하기 위한 위암 증상 및 예방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길들여져 있습니다.
1일 소금 섭취량은 15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 5g이하의 세 배에 달합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소금이나 매운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위 점막이 손상되
면서 위염이 발생합니다. 선진국에 비해 한국인의 감염률이 높은 헬리코박터 균
또한 만성위염과 위암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고, 헬리코박터 균은 성인의 절반
이상이 보유하고 있으며,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이 주요 발병 요인이 됩니다.
위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에 속함으로
위암 초기에는 타 위장질환과 구분하는 기준이 애매합니다.
속 쓰림, 소화불량, 더부룩한 증상이 주된 증상으로 위암이 진행되면서
체중감소, 복통, 구토, 식욕감퇴, 위장관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시도 때도 없는 복통과 속쓰림은 진행된 위암에서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정답입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초기 위함은 위벽의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한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쓰리고, 소화불량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위암 초기에는
증상을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초기 발견을 놓칠 수 있습니다.
30세이상 성인의 경우 2년에 한번 정도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나 가종 중 위암환자가 있거나 장상피화생을 동반한 심한 만성위축성 위염이
있다면, 1년에 한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유없이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암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위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진단 입니다.
서울양병원 위암센터는 2012년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이 선정한 위암 1등급 병원으로
이는 대학병원보다 앞선 신기술의 도입과 우수한 의료진의 노력과 실력에 있습니다.
서울양병원은 지난 10년 전부터 대장암에 복강경수술을 도입했으며,
국내 위암 복강경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대학병원 출신의
복강경 위암 수술 전문의를 영입하여 기술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여
현재 위암 수술의 90% 이상을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암 증상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 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하고, 위암 예방의 최선인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위암 증상을 발견하면 완치할수 있는 질병인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