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 입니다.
고무링 결찰법은 치핵의 외과적 치료법 중
비수술적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늘어진 치핵을 고무링으로 꽉 조여 묶어
혈액이 안통하게 차단해서 치핵조직이 괴사되어
떨어져 나가게 합니다.
1도, 2도 내치핵의 치료에 이용되며
치핵조직이 떨어져 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1~2주 정도 입니다.
그리고 괴사된 치핵은 고무링과 함께
변에 섞여서 배출됩니다.
입원하지 않고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통증이 별로 심하지 않고 시술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무링 결찰법은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치료법 입니다.
우선, 결찰기의 원통이 직경 1cm로 이보다 큰 치핵은
원통 안으로 끌어들일 수 없어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즉, 2도나 초기 3도 치핵 정도는 가능해도
중간정도의 3, 4도 내치핵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출혈성 1도 치핵의 경우 묶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가 안되는 작은 치핵은 묶어 놓아도
고무링이 빠져 버리므로 너무 작은 치핵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치핵에도 적용할 수 없습니다.
치상선 아래에 생긴 외치핵에 적용하면
통증이 크기 때문에 결찰하는 장소는
치상선보다 1cm 정도 이상 위쪽으로
떨어진 곳이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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