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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 전문센터/항문병 센터

임신 후반기엔 왜 치질이 심해질까요?

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입니다.

 

치핵증상을 앓고 계시던 분들은

임신 기간 동안 증상이

더 심해지진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신 후반기가 되면 자궁이 커져

직장과 항문을 위에서 눌러

밖으로 나오게 하기 때문 입니다.

 

배변시 항문에 부담을 주는 것처럼

늘 항문을 압박하여 부담을 주게 됩니다.

 

 

자궁이 커져서 심장으로 가는 정맥을 눌러

항문 주위에서 혈액이 빠지지 못하고 머무르게 됩니다.

 

즉, 울혈상태가 되며

울혈은 바로 치핵을 유발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변비가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변비가 있으므로 화장실에서

배변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면 항문쿠션이 하강하기 쉬워

치핵이 잘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임신중 치질의 치료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존적 치료 요법인

약 40도 씨의 물에서 수좌욕을 하는 방법,

배변 후나 평소에도 항문을 뱃속으로 끌어올리는 훈련

등의 방법이 있으며 

 

빠져 나온 치핵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통증이 심해지며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임신 중의 치질수술에서 사용되는 약은

태아에 영향이 없는 약을 쓰게 되며 이렇게 하면

기형의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항문주위농양의 경우는 임신 중 어느 때를 막론하고

빨리 절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