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전해드립니다!
[ 여름철 소화기질환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
몹시 무더운 여름이 오고있습니다.
요즘처럼 비가 오면 잠시 시원해지지만
불쾌지수는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밖에서 식사할 일도 많아질 것이고
시원한 것, 차가운 것도 많이 찾게 됩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 건강관리에 있어서
꼭 신경써야 할 것이 식중독 입니다.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에서는
식중독이란 식품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 초기에는
쌀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단백질,
지방 순으로 보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지사제의 경우는 혈성설사를 하거나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급성 설사를 동반한 식중독의 경우
수액과 전해질의 보충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환자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매우 심하거나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입원해서 주사제를 통한
수분공급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경구적인 수분 보충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식중독에 걸렸다고 일부러 금식할 필요는 없으며
영양분의 공급과 장세포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일정량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물론 이는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와 같은
개인위생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부패하기 쉽습니다.
모든 음식은 조리해서 먹도록 하고
날음식은 피하고, 포장을 뜯거나 조리한 음식은 빨리 먹고,
먹다 남은 은식은 가능한 다시 먹지 않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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