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로 보는 유방 관련 증상
최근 30대 여성 환자 A씨는 “샤워 중 겨드랑이 안쪽에서 동그란 멍울이 만져진다”고 내원했습니다.
또 다른 환자 B씨는 “가슴 바깥쪽이 묵직하게 느껴지고, 불편하다”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이처럼 유방 주변에서 이상 증상이 느껴졌을 때,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하는 걱정입니다.
하지만 모든 멍울이나 통증이 암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정확한 감별을 위해선 초음파검사가 필수입니다.
■ 겨드랑이 멍울, 단순 림프절일까?
겨드랑이 주변의 멍울은 생각보다 흔하게 관찰됩니다.
특히 피로나 감기 후에는 면역반응으로 인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소견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림프절비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
- 멍울의 크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는 경우
- 통증 없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
- 움직임이 거의 없는 고정된 느낌의 멍울
-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직의 특성과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방초음파 검사는 언제 필요한가요?
유방초음파는 방사선 노출이 없는 안전한 검사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권장됩니다.
-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 주기적인 검진으로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유두 분비물, 비대칭적인 통증 등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 치밀 유방으로 유방촬영술(Mammography)의 정확도가 낮은 경우
■ 유방초음파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나요?
유방초음파는 조직의 밀도, 경계, 혈류 특성 등을 시각화하여
양성(물혹 등)과 악성(암성 병변)을 1차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 검사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하며,
필요시 조직검사(FNA 혹은 Core biopsy)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 정기 검진의 중요성
여성의 유방 조직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치밀 유방 비율이 높아 유방촬영술보다 유방초음파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치밀유방이라면
1~2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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