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 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차거나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게 됩니다.
매년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식중독에 걸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에 대한 위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식중독은 대부분 원인에 대한 검사나 치료를 하지않고
증상을 완화 시키는 방법만으도 수일내에 회복이 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식중독 증상과 잠복기, 어떻게 완화를 할까요?
식중독 원인균별 잠복기 및 증상은?
1) 황색 포도상 구균
잠복기 : 1~5시간 (평균적으로 3시간)
증상: 구토, 복통, 설사, 오심
2) 살모넬라균
잠복기 : 4~48시간 (균의 종류에 따라 시간이 다름)
증상 : 구토, 복통, 설사, 발열
3) 병원성대장균 O157
잠복기 : 12 ~ 72시간 (균의 종류에 따라 시간이 다름)
증상 : 구토, 복통, 설사, 발열
4) 장염비브리오균
잠복기 : 평균 12시간
증상 : 구토, 복통, 설사, 발열
5) 이질균(시겔라균)
잠복기 : 1~3일
증상 : 복통, 설사, 발열
잠복기와 증상을 확인하게 된다면, 모두 다 비슷비슷한
잠복기와 증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식중독 걸렸을때 무슨 균에 의해서 감염이
되었는지 병원에서 확인을 하게 될때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식중독 걸렸을때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은?
1. 설사 증상에는 지사제를 복용해도 좋을까?
자신이 식중독에 걸린지 모르고 설사를 계속 하게 되는
경우에는 지사제를 복용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려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중독에서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며, 지사제는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이 아니라
장운동을 멈추게 하는 약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사제로 인해 장운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독성이
강한 균이 대장 내에서 머물면서 더욱 증식을 하게
된다면 심한 경우 발열, 혈변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2. 설사 증상에는 금식이 좋을까?
과거에는 식중독이 생기게 된다면 금식을 1~2일 정도간
하게 되면서 상태를 호전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식은 장 상피세포의 재생을 느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설사의 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후에는
설사 중에서도 적절한 양의 영양공급은 권장하게 됩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가 멈춘 직 후에 설사를
하더라도 평소 먹던 수준의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입맛이 없더라도 조금씩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소화가 힘든 음식은 자제 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인 맵고 짠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탈수에는 스포츠 음료가 좋다?
식중독으로 구토와 설사를 하게 된다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수분과 전해질을 한번에 섭취하기 위해 스포츠 음료가 좋다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 입니다.
음료의 성분이 약간씩 다르지만, 음료수의 경우에는 탈수의
치료제나 전해질의 보충제로 부적합 합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나트윰 이온 등 설사나 구토로 인해 몸에서
빠져나가게 되는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을 해주지 못하게 되어
오히려 탈수증상을 완화 할 수 없데 됩니다.
오히려 탈수를 막기 위해서 가정내 응겁처치 방법으로는
끓인물 1L에 설탕 4스푼, 소금 1스푼을 타서 마시는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걸렸을때 증상을 완화 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시는 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 하시어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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