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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 전문센터/대장암 센터

대장게실염 방치하게 되면?

 

 

 

 

대장내시경을 하다 보면 대장 게실염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시멘트가 마르기도 전에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 놓은 것처럼 생겼습니다.

 

대장게실이란 대장벽 일부가 탈출하여 생긴 작은 주머니 모양의 병변으로

내시경 검사 시 발견된 게실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러한 게실이

존재하는 것을 게실증이라 하며, 일부에서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장게실염에 대한 궁금증과 질병을 방치하게 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체에 발생하는 질병 중에 좋은 것은 없습니다. 대장 게실염 역시 방치하면

더 큰 합병증을 가져오게 되므로 빠른 시일 내로 검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대장의 게실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미국, 유럽 등 서양에서 많이 발견 됐지만,

최근에는 국내도 생활 환경이 서구화되고, 고령 인구의 증가와 진단 검사법이

발전함에 따라 대장게실염 증상과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대장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대변 덩어리가 게실벽에

압박을 주, 게실벽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한 경우 장에 구멍이 생겨 큰 고름덩어리를 형성하게 되고

 주변 조직으로 파급 되면서, 복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변비와 같은 증상이 대장 내 게실벽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복통부터 구역질, 고열, 심한 통증 및 압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오른쪽 아랫배에 대장 게실염이 발생할 경우 마치 맹장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장내시경을 검사할 때 과거에

게실이 있었던 분은 의료진에게 반드시 말씀해 주셔야 검사에 착오가 없습니다.

 

대장게실의 여부 뿐만 아니라, 수술했던 질병이나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서도 대장내시경 전에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실염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과 복부 진찰소견, 복부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을

통해 게실염의 위치/염증의 심한 정도를 알 수 있으며, 대장게실염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치료를 위해 입원이 반복될 경우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양병원은 대장암, 위암 분야에 1등급 판정을 받은 곳으로 큰 수술이 필요할 수록

경험이 많고, 실력의 깊이가 있는 곳을 찾아가 안전하게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