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의 방사선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 입니다.

 

하부직장암의 수술 전 방사선 치료의 목적

 

종양의 축소, 진행도(병기)의 개선,

암세포 활성의 저하, 국소재발의 억제, 근치성 향상

근치 수술 시 항문보존 등의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직장암 수술 전 방사선 치료

 

직장암이 전이되는 림프절은

상직장 정맥을 따라가는 윗방향뿐만 아니라

측방향으로도 분포되어 있습니다.

 

직장암의 완치율이 결장암보다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측방림프절 절제술을 같이 시행하는데,

방광과 생식기에 분포하는 신경이 절단될 수 있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하면 측방 림프절 절제술을

한 것과 비슷하게 국소재발률이

떨어지고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좁은 골반강 내에 있는 직장암은

주위 조직에 침윤되기 쉬워 재발이 잘 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수술 전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수술 전 방사선 치료가 수술 후 방사선치료보다

유리한 점은 암의 크기가 작아져

 

수술이 용이하다는 점 외에도 방사선을

미리 받았던 직장을 잘라내고

방사선을 받지 않았던 신선한 결장을 끌어내려

문합하므로 수술 후 배변감이 좋아져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직장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

 

일반적으로 절제가능한 직장암의 경우

국소 재발률이 15~45% 에 이릅니다.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하였을 때,

조직검사 결과, 림프절 전이가 많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라도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