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양병원입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 장 운동이 떨어져 변비와 치질이 생깁니다.
임신 후반기가 되면 자궁이 커져 직장과 항문을 위에서 눌러 밖으로 나오게 합니다.
배변 시 항문에 부담을 주는 것처럼 늘 항문을 압박하여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자궁이 커져서 심장으로 가는 정맥을 눌러 항문주위에서
혈액이 빠지지못하고 머무르게 됩니다.
임신 2~3개월까지는 약에 의한 태아의 기형이 일어나기 쉬운 시기이고,
임신5개월을 넘어가면 약 기형이 초래될 확률이 적어지는데, 그래도
늘 조심해야하며 임산부의 치핵,치열은 무엇보다 보존적 요법을 우선적으로 권합니다.
보존적 치료요법
약 40도의 온수좌욕을 합니다.
식물성 섬유소를 중심으로 한 식이요법을 권장합니다.
변완하제 중에서 자극성 하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섬유소를 권합니다.
물론,섬유소는 약물이 아니기 때문에 태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배변 후나 평소에도 항문을 뱃속으로 끌어올리는 훈련을 합니다.
이를 반복하면 치핵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방법
빠져나온 치핵이 들어가지 않고 감돈치핵이 되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때는 수술을 해야하며, 수술을 안할 시에는 통증으로 조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마취는 척수마취가 좋으며 약의 사용은 되도록 줄이는 방향으로 하고,
쓰더라도 태아에 영향이 없는 약을 쓰면 기형의 위험은 없습니다.
수술체위는 흔히 자궁에 부담이 없도록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또한, 항문주위 농양은 임신중 어느 때를 막론하고 빨리 절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겪는 치질.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항문외과에서 진료와 함께
초기에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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