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없이 초기에 잡을 수 있는 약물요법

안녕하세요. 서울 양병원입니다.

치질을 앓고 계신 분들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초기에 보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70%이상입니다.

치질 초기에는 수술 없이 치질을 치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환자들은 초기에 치질이 의심되면 진찰받는 것이 창피하기도 하고 번거롭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미루게 되는데 이는 증상을 더 악화시키게 되는데요.

 

주로1,2도의 초기 내치핵이나 가벼운 외치핵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의 진정한 의미는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초기에는 약물요법으로 보존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없이도 가능한 치료약물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염제

메리토투스 등이 이에 속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핵으로 부어있는 경우나 항문염이 있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변완하제

배변을 쉽게 하도록 해주며, 섬유소제제나 산화마그네슘을 주로 사용합니다.

 

혈액순환 개선제

혈액순환 개선제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부종이 가라앉고 치핵의 증상이 호전된다는 원리를 이용 한 것으로 

디오스민제제가 이에 속합니다.

 

연고

항문주위에 바르는 연고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해소시켜주는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통증을 줄여주는 국소마취제등이 있습니다.

이 중 특히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는 염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달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좌약

좌약은 항문 관안으로 집어넣는 약입니다. 캡슐 형태의 약이 항문 안으로 들어가면 직장으로 올라가 우리 몸의 체온에 의해 녹아 흡수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연고에 비해 좌약은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상의 부주의로 항문에 상처를 주거나 불필요한 변의를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주사약

주로 메리로투스 성분의 소염제입니다. 대게 하루 한 번 근육주사를 하며, 정맥에 주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은 잘못하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치질 연고 중에서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 된 것이 많아 주의를 요하며, 장기간 사용 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치질 수술 없이 가능한 약물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만약 자신의 항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보이면 곧장 전문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보존치료를 해보아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로 치료해야합니다.

 

치질 수술경험이 풍부한 양병원 항문외과를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