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변비 - 우리아이가 변비?

안녕하세요 서울 양병원입니다. 

 

최근 들어 아이에게 빈번하게 변비가 많이 생기는데요.

대부분 모유가 아닌 분유섭취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유기 때는 이유식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유아기가 되면 나쁜 식습관과 배변습관에 의해 변비가 생기게되는데

갑자기 생긴 급성 변비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지만,

만성변비라면 항문에 계속 무리한 부담을 주게 되므로,

아이라도 치열, 직장탈출증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속히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보다 분유를 먹는 아기가 변비가 많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장내는 비피더스균이 99%에 

이르는 이상적인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비피더스균이 많은 아기의 장내에는 유산과 초산이 많은데, 

건강한 아기의 대변에서 시큼한 냄새를 내게 하는 것이

 바로 이것들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산과 초산이 많은 환경에서 나쁜 균이 증식할 수가 없고

또 장을 자극해 장 활동이 보다 원활하게 되는데요.

즉 소화잔 여물들이 장내에 오래 머물며, 변비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아기들의 변비는, 선천적으로 장의 움직임이 둔하다든지, 

길다든지 하는 이른바 변비경향이 강한 아기에게서 생기기도 하는데,

특히 여자아이에게 많습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해 몸이 약해져 있거나,

우유 섭취량이 적을 때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수분을 많이 섭취시키고,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거나, 복부마사지나 복부 두드리기로

장을 자극하거나, 항문을 자극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유식의 실패가 변비를 부른다.

이유기 때, 이유식이 부드럽게 진행되지 않아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래부터 변비가 자주 생겼던 아이는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조금씩 늘려나가야합니다.

물론 이유식을 할 때 처음에는

너무 딱딱하거나 입자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을 피해야하며,

섬유질을 녹인 것이나 가루로 만든 것이 적당합니다.

 

세 살적 변비, 어른까지 계속된다.

 

유아기에 접어들어 생기는 변비의 대부분은 나쁜 식습관에

의해 생깁니다.

야채를 싫어한다거나, 조금만 먹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편식하는 습관이 붙으면 변비에 걸리기 쉬우며

변비로 딱딱해진 변은 항문에

상처를 내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아이는

변을 보려고 하지 않아 변이 점점 딱딱해지는 악순환을 낳게 됩니다.

 

유아기의 변비는 완하제로 변을 부드럽게 하는 치료를 하면서

동시에 식생활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익히게 해야 합니다.

 

 도무지 개선되지 않을 때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선천성질병(선천성 거대결장증,갑상선 기능저하증,정신박약,뇌성마비)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