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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 전문센터/항문병 센터

항문이 간지러워요.

 




혹시 밤잠을 설칠 정도로 항문주위가 가렵나요?


가려움증의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실감할 수 있는 괴로움중의 괴로움인데요.


가려운 것보다 아픈게 낫다며 가려운 부위를 심하게 때리거나


피가나도록 긁어 병을 더 악화시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항문은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있어 예민한 부위입니다.

항문 주변의 가려움증을 일명 '항문소양증'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에 비해 흔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40~5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흔하게는 용변을 보고 난

다음 뒤처리가 미진하여 변이 항문 주변의 피부를 자극하여 생긴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황달 등 전신질환이 있어도 가려움증이 유발되며, 진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진균증도 매우 가려운데 보통 사타구니의 진균증(완선)과

함께 발생합니다. 





또한 치핵,치열,치루 등 항문질환이 있으면

항문안에서 점액이나 분비물이 나와 습기가 많아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유독 잠자리에 들었을 때만 특히 가려우면 요충증도 의심해 봐야합니다. 



부끄럽다고 방치를 하면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