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입니다.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현상으로 나타나는 증세이며
불규칙한 원형의 불그스레한 반점이
피부나 점막에 나타나며 몹시 가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 주위나 입술 주위가 붓는 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후두부나 기도에
부종이 와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현상으로 생기며
식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 국민의 20%는 알레르기가 있으며
알레르기는 면역과민반응 이라고도 하며
원인이 되는 물질을 항원이라고 합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
1. 식품
식품이 원인인 경우가 제일 많으며
대개는 단백질이 원인이 됩니다.
계란, 우유, 돼지고기, 고등어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복숭아, 딸기 등 과일로 알레르기가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2. 약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 설피린, 아스피린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꽃가루, 곤충에 물렸을 때, 갑자기 차가운 곳에 노출되었을 때,
꽉 끼는 옷이나 브래지어, 허리띠로 압박된 곳에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킨 물질을 찾아내어
더 이상은 접촉하지 않게 제거해야 합니다.
음식이라면 그 음식을 알아내어
더 이상은 먹지 말 것이며
약이라면 그 약 이름을 알아내어
더 이상은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국이나 병원에 갈 때마다
"나는 어느 약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한랭한 곳에 노출되면 두드러기가 나는 분은
목욕탕에 가더라도 냉탕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수영은 더욱 금해야 합니다.
수영을 할 때 이런 반응이 나타나서
쇼크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
두드러기는 피부의 혈관 주위에 있는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나와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를 합니다.
보통은 일 주일 내에 가라앉지만
6개월 이상 가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두드러기가 난 후에 호흡이 곤란해지는 경우는
기도에 부종이 오는 현상이므로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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