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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 전문센터/항문병 센터

치질? 내치핵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서울 양병원입니다.


내치핵은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용변만 보고 나면 치핵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탈출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변기에 앉아 힘을 쓰면 변과 함께 내려오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를항문쿠션조직또는 치핵조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배변이 끝났는데도 하강한 쿠션조직이 제 위치로 원상복귀 되지 않을 때

이것은 항문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게다가 통증은 없는데 출혈의 흔적이 보이다가 뭔가 항문을 막고 있는 답답함이 느껴지면서 용변을 보고 나서도

 잔변감이 느껴진다면 항문폴립(용종)이나 직장폴립(용정)을 의심할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내치핵입니다.




1도 내치핵 (무통의 출혈성 치핵)


배변시에 출혈은 있지만 치핵이 탈출하지 않습니다.

가장 가벼운 초기 내치핵으로 배변시 출혈만 있을뿐 치핵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거나 통증은 없습니다.

1도 내치핵의 경우 약물요법이나 온수좌욕,또는 식이요법 등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2도 내치핵


1도에서 좀더 진행된 경우로서 배변시 

치핵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배변 후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2도 내치핵은 보존요법이나 고무링결찰술 등으로 수술을 안하고도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3도 내치핵



배변 시 나온 치핵 덩어리가 배변 후에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 

손으로 넣어야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는 3도 내치핵으로 심하지 않으면 고무링 결찰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하면 수술을 해야 완치가 됩니다

음주 후나 피곤 할 때 2도 내치핵이 저절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런 때는 3도 내치핵으로 악화되는 경우로서 손으로 밀어 넣어주든지 치료를 해야 합니다.

 


4도내치핵


항문이 뒤집히듯이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러 개의 큰 치핵이 항상 항문 밖으로 뒤집히듯이 빠져 나와 있어 마치 항문에 장미꽃을 핀 듯한 모양이 됩니다

이런 경우를 4도 내치핵, 즉 탈홍이라고 합니다. 손으로 넣어도 잘 안 들어가며 넣더라도 다시 빠져나옵니다.



감돈치핵


항문으로 탈출된 것이 부어서 들어가지 않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를 말하며

4도 내치핵의 일종으로 평소 건강했던 항문이 갑자기 이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3,4도 내치핵이 있는 사람이 오랫동안 항문 안으로 환납이 안되었을 때 항문괄약근이 빠져나 온 부분을 조여서 정맥피가 차단되어 부기가 점점 심해져 감돈치핵이 된 경우입니다. 이런 때는 수술을 빨리 받는 게 좋습니다.




직장탈출증


항문으로 직장이 원통모양으로 나온 경우를 말합니다. 

4세 미만의 아이나 노인에게 많고, 배변 시에 강하게 힘을 주면 붉은 직장이 2~3cm에서 10cm정도 원통모양으로 나옵니다.

이것을 직장탈 혹은 직장탈출증이라고 합니다.

 4세 미만의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은 수술로 교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