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에 대한 궁금증 마취방법은?

안녕하세요. 서울 양병원입니다. 

"치질 수술 마취 어떤 방법으로 하나요?"

 많은분들이 치질 수술 시 마취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요. 

 

 

치질수술의 마취방법에는 대개 전신마취, 척수마취, 미추마취, 극소마취 등 4가지가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에서는 전신마취를 많이 선호합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척수마취법을 애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로 미추마취법과 척수마취법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신마취

정맥에 마취주사를 놓거나 기화된 마취약을 흡입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수술 중에는 혈압, 맥박 등 모니터에 나타나기 때문에

 위험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간질환환자나 고혈압, 폐질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사전검사를 충분히 한 다음 전신마취를 해야 합니다.

 

 

척수마취

허리부분, 즉 제 3,4 요추 사이나 제4,5 요추 사이에 마취약을 주사하는 방법으로 항문주위를 비롯한 하반신 일대가 마취범위에 해당합니다. 전신마취에 비해 간단하며 간이 안 좋은 환자에게도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척수마취는 마취에서 깨어난 뒤 약간의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소변보기가 어려운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안장마취

척수마취의 일종으로, 제 3,4요추 사이나 제 4,5 요추 사이에 마취약을 주사하고 

약 2분 정도 앉혀 놓으면 말을 탔을 때 안장이 닿는 부위, 즉 항문과 성기 부근이 마취가 됩니다. 

이 마취법은 치질수술에 많이 이용되는데 소량의 마취약으로 마취가 가능하며, 부작용도 그만큼 적은 편입니다.

 

미추마취

경막외 마취의 일종의 항문수술에 많이 사용합니다. 꼬리뼈의 천골각 사이에 주사를 놓아 경막외 공간에 

주입하여 마취하는 방법입니다.

척수마취보다 부작용은 적은 편이지만 마취가 잘 안 되는 비율(5%내외) 이 높은 것이 단점입니다.

 

국소마취

항문주위에 4곳정도를 선택해서 마취약을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부작용도 적고 마취효과도 좋지만

 주사를맞을 때 통증이 있다는 것이 흠입니다.

치질증상으로  불편하시다면 양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