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입니다.
짝사랑하는 처녀처럼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혼자 고민하고 괴로워 하는 증세가 변비로
약 전 인구의 2%가 변비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은 남성보다 3배나 많으며
노인은 젊은이 들보다 3배나 많이 변비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잡곡 등 거친 음식보다는 고기 등
영양가 높은 음식을 주로 먹게 되어 변비가 오기 쉬운데다
각종 스트레스도 변비를 오게 하며, 바쁜 생활은 아침식사를 자주 거르게 한다.
또한, 아침에는 화장실에 갈 시간이 없어
배변의 황금시간을 놓치고 출근을 하다 보면 변비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쾌적한 배변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고 건강을 보장해 주는 보루 입니다.
변비의 기준이 뭔가요?
로마보고서에 의하면 1주에 2회 미만 배변, 한번에 35g 미만 배변, 굳은 대변을 변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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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원인에는 여행 중 갑자기 배변습관이 변하여 오는경우가 있는가 하면
대장암, 선천성 거대결장증, 직장류, 직장탈출증 등 기질적 질환이 있어
변비가 오는 경우도 있고, 습관적 변비도 있습니다.
만성변비 자가 치료법
1. 규칙적인 생활
즉,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여유를 갖고 아침 식사를 꼭 하며
식사 후에 변의가 있든 없든 간에 일정한 시간에 배변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밤 동안 비어 있던 위 속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대장 반사로
대장에 수축이 오게 되어 변의가 있게 되고 배변을 하게 됩니다.
이 시간을 배변의 황금시간이라 하며, 이 시간을 놓치면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2.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에 8컵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가운 냉수나 우유를 한 컵 마시거나
복부를 10분 정도 주물러 주어도 변의가 생기게 됩니다.
3. 거칠고 딱딱한 생야채 보다는 삶거나 데쳐먹자
야채도 데쳐먹는 것이 좋으며 감자, 고구마 등 도 부드럽게 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버섯, 콩, 해조류, 과일 등이 좋습니다.
4. 적당한 운동을 한다.
5. 정신적 안정과 휴식을 취한다.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계의 조화가 깨져 변비가 옵니다.
6. 설사를 피한다.
설사는 항문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고
특히 술은 설사를 악화시키며
배를 차게 하면 설사가 나기 쉽습니다.
7. 매일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한다.
용변 후에 항문을 휴지로 닦는 것 보다
물로 씻는 것이 좋으며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가능한 목욕을 즐긴다.
목욕은 온몸을 따뜻하게 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치질치료를 단축 시킵니다.
9. 항문질환이 있으면 숨기거나 방치하지 말고 치료한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변비가 교정되지 않으면
할 수 없이 대변이 무르게 나오도록 하는
완화제나 관장을 하여야 하는데
이는 습관성이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쾌변은 건강의 지름길이므로
아침식사 후 규칙적인 배변습관으로
상쾌한 하루를 열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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