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입니다.
혹 여러분은 "변비쯤이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기지는 않나요?
그러나 변비는 어쩌면 다른 질병으로 인해 생긴 것인지도 모르며
또한 변비로 인해 다른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변비는 그 원인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은 치료의 첫걸음 입니다.
그러니 변비가 왔다면 내 몸의 이상신호로 받아들이고
한 번 쯤 전문의사에게 찾아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어보고 만져보고 : 문진과 촉진
처음 병원을 찾게 되면 의사는 문진을 하고
호소하는 여러 증상들로부터 변비의 원인을 찾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현재의 증상을 가능하면
자세히 그리고 요령껏 정리해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전달의 예 |
언제부터 변비가 시작 됬는지? |
배변 간격은 어느 정도인지(며칠에 한번 배변하는지)? |
변 상태가 어떠한지(굳은 정도나 색깔, 양 등 |
복통은 있는지? |
잔변감은 있는지? |
기타 자각증상은 있는지? |
변에 혈액 등이 섞여 있는지? |
이 밖에도 변비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
치질 증상이 있는 지도 중요한 정보이니 빼놓지 말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의사는 장에 이상한 움직임이나
이상한 소리가 나는지 청진기로 들어봅니다.
그리고 복부를 손으로 만져보고 복부에 이상한 팽창이나 뭉침,
복통의 유무 등을 살펴보고 이로써 어느 정도 추정이 되면
그 원인을 살펴보기 위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지 : 잠혈반응 검사
대장염 등을 일으켜 장내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나
암이나 폴립, 육종 등이 있는 경우에는 변에 혈액이 섞여 있습니다.
변을 채취하고 그 상태를 체크함으로써
변에 혈액의 유무를 알아보는 것이 이 검사입니다.
혈액이 섞여 있으면 잠혈반응은 양성으로 나타나며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아주 소량의 혈액이라도
검사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에 달린 눈 : 항문 직장 수지 검사
의사가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직장 벽을 만져보고 이상이 있는지
암이나 폴립, 남아있는 변의 상태를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특히 대장암은 직장에 생기기 쉬워 손가락 검사로
찾아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법은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 여성의 경우에는
직장을 통해 자궁을 촉진하는 데 활용됩니다.
혈액으로 기타 질병 체크 - 혈액 검사
혈액을 체취해 충수염 같은 염증이나
기타 전신 질병의 영향이 있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변비 치료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치료에는
바로 이런 교육적인 측면이 우선 강조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한편으로,
고 섬유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등이 먼저 권장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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