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 입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다, 설사 !!
설사라 하면 하루 변의 총량이 200g 이상이며
대변이 비정상적으로 묽거나
횟수가 많은 경우를 말합니다.
설사의 원인을 살펴보려면
항문에만 눈을 집중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설사는 수분과 소장, 대장의 수분흡수
과정의 장애로 인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으로 하루 세끼의 식사를 하면
약 9~10 리터의 수분이 십이지장을 통과합니다.
그 중 2리터 정도는 음식물로 섭취한 것이며
나머지는 소화관에서 분비된 것입니다.
이 수분은 대부분이 소장에서 흡수되고
1~2리터만 대장으로 가며
대장에서는 90%가 흡수되고
나머지 10%가 배설됩니다.
설사는 이러한 장관에서의 분비와
흡수의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급성 설사는 대부분이 약제와 감염성 입니다.
특히 건강한 사람에게 발생한 설사는
대개가 감염성입니다.
약물은 제산제, 항생제, 알코올(술), 락토즈
락툴로즈, 콜린성 약제 등이 설사를 유발합니다.
감염성 설사에는 포도상 구균의 독소에 의한 식중독, 콜레라
대장균의 장독소에 의한 식중독, 살모넬라
이질균 등의 침입에 의해 발생합니다.
만성 설사는 과민성 장 증후군,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 질환, 유당분해효소(락토스)의 결핍에 의한
흡수 장애 하제의 남용, 감염성 질환, 지속적인 항생제 복용
기타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등의
전신질환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설사가 날 때에는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해주어야 하며
의사의 진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며
신경을 쓰면 더 심해지는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인자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커피 등의 카페인 등이 있습니다.
늘 편안한 마음을 갖고
이러한 인자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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