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양병원 입니다.
임산부 좌욕은 항문 부위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괄약근의 긴장을 해소시켜 혈액분포가 많은 항문부에서 혈액이
고이면서 생기는 출혈 증상 및 조직의 부종을 감소시켜 치질을
치료 또는 예방하는 효과가 존재합니다.
항문부위를 청결하게 한다면 세균 감염을 예방하며 변에
의해 피부가 자극되어 발생하는 피부염, 또는 소양증을
예방하며, 방광염과 질염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 출산 후 12시간이 지난 후 부터 하루 1~2회정도,
퇴원 후 하루 2~3회 10~20분 정도 산후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는 왜 치질에 걸리기 쉬울까?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산모의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변비가 악화되고, 태아가 커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혈전이 생길 확률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어성의 임신은 태아 성장에 따른 골반강내 있던 자궁이 커지고
골반부에 혈액이 집중하여 커진 자궁은 대장 및 항문부위를 짓누르게 되며,
이것이 변비를 일으키는 치핵을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임신이 진행이 되며 항문부 혈관에 혈전증이 발생합니다.
혈전성치핵이 생기기도 하며 내치핵이 악화되어 항문 밖으로
탈출하여 감돈치핵이 된다면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며 경우에
따라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임신중 치질의 악화를 막는 방법은 임신전 치질의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고 완전하게 치료하는 것이며, 임신 중에 치질이 발생한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열전성 치핵의 경우에는 심하지 않는다면 산후 좌욕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 전문 병원을 방문하시면
간단한 처리로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약물투여나 좌약, 연고는 태아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임산부 좌욕, 산후 좌욕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임산부 산후 좌욕 방법
1) 물은 38도 이상의 미지근한 물에 하루 5분 3회 이상 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물로 씻는 방법과 스팀 훈증방식이 있으며, 통증이 심한 분들은 훈식방법도 괜찮습니다.
3) 식이요법도 병행해야 하며 고섬유질이 들어가 있는 섬유소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대변량을 많게 만들어 변비를 없애주는데 탁월합니다.
4) 때문에 배변시 힘을 덜주어 치핵 예방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좋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치질에 걸리기 매우 손 쉽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인 경험이 풍부한 항문외과에서 진료와 함께
수술,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양병원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변 색깔 검다면? (0) | 2015.11.04 |
---|---|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있을까? (0) | 2015.09.09 |
배가 차가울때 어떻게 해야할까? (0) | 2015.08.28 |
배탈났을때 음식 무엇을 먹어야 할까? (0) | 2015.08.10 |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병원 알아보셨나요? (0) | 2015.04.07 |